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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박창현 감독의 데뷔전으로 '극적인 무승부' 선보여 - 박재현과 정재상의 득점으로 대구, 새로운 감독의 공격적 전술에 대한 기대 높아져 - 김강산의 고별전에서 대구 수비 무너지지 않아
  • 기사등록 2024-04-29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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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는 신임 감독 박창현의 데뷔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2골을 터뜨려 전북 현대 모터스와 2-2로 무승부를 거뒀으며, 공격적인 전술 변화로 경기를 뒤집어 새로운 기대를 모았다.

[한국미래일보=김도연 대학생 기자]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대구FC 정재상. (대구FC 제공)

프로축구 대구FC는 신임 감독 박창현의 데뷔전에서 극적인 경기를 펼쳤다.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와 맞붙은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터뜨려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에는 대구가 측면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점유율을 확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전반 9분 송민규의 패스를 받은 전병관의 선제골로 상대팀에게 먼저 점수 차를 내주었다.


후반에 들어서면서 대구는 공격적인 전술로 경기를 전환하였다. 감독 박창현은 홍철과 안창민을 빼고 중원에 박재현을, 공격에는 정재상을 투입하는 성공적인 교체를 시도하였고, 이것이 효과를 발휘하였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에는 대구의 열정적인 공격으로 무서운 득점을 기록하였다.


이날 대구 수비의 핵심이자 고별전을 치르는 김강산 선수의 끈질긴 수비 덕분에 대구는 무너지지 않았다. 더하여 박재현과 정재상의 연속 득점으로 대구는 경기를 무승부로 돌려놓았다. 이러한 경기력 변화는 대구FC의 새로운 감독인 박창현의 공격적인 전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로의 변화가 대구의 미래를 밝게 보이게 했다.


다음 달 1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는 울산HD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대구는 이번 경기에서의 활약을 기반으로 더 나은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훈련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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