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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네이버보다 '인스타'… 더 오래 보고 많이 접속했다 5월 사용시간 네이버보다 4천642만 시간·실행 34억6천만 회 많아 정다은 대학생 기자 2024-06-10 15:00:01


ZUM 뉴스, 이미지 제공
[한국미래일보=정다은 대학생 기자] 올해 들어 국내에서 '오래 사용하는 앱'과 '자주 사용하는 앱' 부문에서 네이버를 제친 인스타그램이 지난달 격차를 큰 폭으로 확대했다.


9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 앱·리테일·굿즈(와이즈 앱)가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5월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은 3억 8천993만 7천341시간으로 유튜브(18억 210만 8천742시간), 카카오톡(5억 6천587만 7천442시간)에 이어 '오래 사용하는 앱' 3위를 기록했다.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은 지난 3월 네이버에 이어 4위였지만 4월 3.3% 증가한 3억 4천787만 3천865시간을 기록하며 0.8% 감소한 네이버를 1천386만 1천509시간 차이로 제치고 3위로 올라선 뒤 두 달째 순위를 유지했다.



인스타는 '자주 사용하는 앱' 부문에서도 네이버와 격차를 키웠다.

지난달 국내 인스타 실행 횟수는 178억 5524만 6930회로 카카오톡(787억 6736만 1094회)에 이어 2위였다. 네이버(143억 9131만 1518회) 유튜브(139억 7395만 1681회)가 3·4위를 이었다.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과 실행 횟수의 이 같은 증가세는 2021년 출시된 숏폼(짧은 영상) 서비스 '릴스'가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도 작년 8월 숏폼인 '클립'을 출시했지만 아직 사용 시간이나 실행 횟수 증가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이미지 제공.네이버는 이달 중 정부 및 공공기관 공식 사이트 검색 시 SNS 링크 등을 제공하던 '최신 콘텐츠'를 폐지하고 보도자료 등 콘텐츠로 변경한다며 공공정보 최신 성과 신뢰도 강화 목적이라고 최근 공지했다.

IT업계 관계자는 "국내 플랫폼도 인스타그램 릴스와 유튜브 쇼츠처럼 이용자가 자주 접속하고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숏폼 콘텐츠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가 조만간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 공식 사이트 검색 결과에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페이스북, 엑스(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 콘텐츠 연동을 종료하기로 한 것도 경쟁 외국계 플랫폼으로부터 이용자 수를 지키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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