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머스크의 혁신? FDA, ‘시각장애 극복’ 두뇌칩 지원 승인 “두 눈 잃은 사람도 앞 보게 될 것” 이윤재 대학생 기자 2024-09-23 10:00:02

[한국미래일보=이윤재 대학생 기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획기적인 실험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18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뉴럴링크의 기기 ’블라인드사이트(Blindsight)’는 뇌에 직접 연결된 칩을 통해 전기 신호로 시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혁신적 기기(Breakthrough Device)’로 지정받아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일론머스크

FDA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나 심각한 장애를 치료하는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신속히 개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혁신적 기기’ 지정을 부여하고 있다. 뉴럴링크의 블라인드사이트 프로젝트는 이러한 지정으로 개발 과정에서 더 빠른 심사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블라인드사이트의 개발 소식을 직접 알리며 “이 기술을 통해 두 눈과 시신경을 잃은 사람도 다시 앞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각 피질이 건강한 사람이라면, 선천적인 시각장애인이라도 블라인드사이트를 통해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기술 초기에는 해상도가 낮은 그래픽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자연적인 시각보다 더 나은 시각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럴링크는 뇌와 신경을 연결하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마비된 신체 부위를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이러한 기술은 신경 손상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머스크의 뉴럴링크는 인류의 건강과 일상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경 인터페이스 기술을 통해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신체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아직 블라인드사이트에 대한 구체적인 임상시험 일정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이번 FDA의 혁신적 기기 지정이 상용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럴링크는 이전에도 FDA로부터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관련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시각장애인의 삶을 크게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머스크는 테슬라를 통해 전기차 혁신을 이끌었으며, 스페이스X를 통해 민간 우주여행 시대를 개척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역사적인 혁신을 주도해왔다. 이번 뉴럴링크의 블라인드사이트 프로젝트는 그가 제시하는 또 다른 혁신적 도전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술적 진보에 있어 획기적인 발전을 예고하고 있다.

TAG

오피니언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