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축사를 전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출처=국무총리실)
[한국미래일보=박지민 대학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3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356주년 개천절 경축식’에 참석, “국민과 기업, 정부의 노력으로 수출, 성장, 국제수지, 고용 등 경제의 성과를 나타내는 다양한 지표에서 뚜렷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이 성과가 민생 경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수 진작과 민생 안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분배지표가 개선되어 소득 양극화가 줄고 있으며 사회취약계층 보호와 중위소득 인상 등 ‘약자 복지’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밖에 외교 정책의 성과로는 ‘탄탄한 동맹’과 ‘외교 지평의 대대적 확대’를 꼽으며 “한·미동맹의 위상을 격상시키고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여 한·미·일 협력도 확고하게 가져가는 한편 한·일·중 정상회담을 통해 중국과도 긴밀하게 소통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 나토(NATO) 정상회의에 3년 연속 참석하고 인도, 태평양,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이 크게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첨단산업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한 총리는 “’국가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토대로 반도체·인공지능·바이오 등의 첨단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규제혁신 및 세제, 금융 혜택을 포괄적으로 지원하여 첨단산업의 생태계 구축을 촉진하겠다”고 전하는 한편 “대담하고 선제적인 투자로 사회, 경제 등의 모든 분야에서 AI 대전환을 추진하여 세계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 갈등을 촉발한 의료 개혁에 대해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미래 세대를 위해 필수적이므로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국민의 부담과 고통이 최소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개혁은 멈추면 후퇴한다’는 역사의 뼈아픈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된다”라며 의료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또한 “자유·민주·법치라는 공동체의 가치를 경시하고 거짓말과 가짜 뉴스가 사회 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등 현재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이 매우 엄중하다”라고 지적하며 “상생·협력으로 통합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북한의 저열한 도발과 군사적 긴장감 조성에는 굳건한 동맹에 기초한 압도적인 대북 억지력으로 대응할 것”이라면서도 “한반도 비핵화를 전제로 한 남북 간 대화와 협력에는 적극적으로 응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덧붙여 “자유와 번영의 가치를 북한에 확산시켜 한반도 전역에 자유·민주·통일의 대한민국을 이룩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오직 민생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어 미래를 향해 한걸음씩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한결 같은 성원을 당부드린다”라는 말로 경축사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