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김소연 대학생 기자]
요즘 대학생들은 삶의 다양한 부분에서 AI를 활용한다. 생성형 AI가 등장하고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일상생활에서 AI를 활용하는 이들의 비중이 늘었다.
특히나 작년 ChatGPT의 등장 이후 생성형 AI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사단법인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의 경우 거의 매일 AI를 사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1.4%, 주 2~3회는 14.1%, 주 1회는 9.4%로 나타났다. 4명 중 1명이 주 2~3회 이상 AI를 사용한다고 응답한 것이다.
대학생들은 AI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먼저 강의를 들을 때 이제 더 이상 직접 손으로 필기하거나 노트북에 타이핑하지 않아도 된다. ‘클로바노트’를 이용하면 강의 내용 녹음, 텍스트로 전환, 요약까지 가능하다.
이미지 출처 = ChatGPT
과제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경우 자료조사부터 보고서 작성까지 ChatGPT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람이 자료조사를 한다면 검색어를 입력하고, 괜찮은 정보가 있는지 링크를 하나하나 눌러가며 확인해야 하지만 ChatGPT에게는 어떠한 주제에 대한 긍정적/부정적 현상, 역사적 배경 등 원하는 정보를 요구하면 자료를 정리해서 알려준다.
면접을 준비할 때도 활용할 수 있는데, 면접을 보는 단체의 특성, 면접에서 물어볼 수 있는 질문, 답변 예시를 물어보면 그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발표 자료를 만들 때는 감마 AI를 이용하면 짧은 시간 안에 PPT를 제작할 수 있다. 어떤 정보가 들어가야 하는지, 어떤 스타일의 PPT를 원하는지 등을 결정하기만 하면 된다. ‘스픽’이라는 영어 앱에서는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AI와 대화하며 영어 회화 연습을 하고, 문장 교정을 받는 등의 영어 공부가 가능하다.
AI가 인간의 수고로움을 덜어주면서 사람들은 이전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AI에 대한 과의존, 인간의 주체성 상실 등 부정적인 측면과 주의해야 할 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실제 대학에서도 AI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과제 제출, 발표 자료 제작 등에 챗 GPT 사용을 완전히 금지하고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경우 제출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상당수 존재한다. 또한 항상 AI가 정확한 답을 내놓는 것은 아니다. AI가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상 오류로 맥락과 관련 없거나 사실이 아닌 내용을 옳은 답처럼 내놓는 현상인 할루시네이션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AI가 가치 편향된 정보, 객관적이지 않은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따라서 AI에만 의존하는 것은 금물이며, 인간 스스로 재차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