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 4년 만에 '스포티파이 프리'를 출시하였다.
[한국미래일보=정하윤 대학생 기자]
지난 10일 스포티파이는 광고 기반 무료 음원 스트리밍 멤버십 ‘스포티파이 프리’를 국내에 출시했다. 전 세계적으로 무료 서비스를 이미 출시한 데에 비해 한국에서는 국내 진출 이후 처음이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이용자 수 29만 명이었던 전일 대비 11일 41만 명을 돌파하며 2021년 한국 출시 이후 최대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스포티파이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는 요금 없이 음원 전곡을 들을 수 있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광고가 재생된다. 무조건적 셔플 재생, 음악 건너뛰기 기능 1시간에 6번 제한 등 여러 제약이 있지만, 무료로 전곡을 들을 수 있는 점은 이용자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대부분의 음악 플랫폼 월 구독료가 7~8천 원인 것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이 어마어마하다는 의미다.
국내 음악 시장은 유튜브 뮤직과 멜론이 1위를 다투고 뒤이어 지니, 플로, 벅스 등으로 경쟁하는 구도이다. 낮은 국내 점유율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글로벌 1위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의 브랜드와 자체 여러 콘텐츠,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등 장기적으로 국내 음악 플랫폼 산업계의 큰 파급력을 가져올 것으로 예측한다.
이에 국내 음원 플랫폼 시장이 위험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지난해 12월 국내 1위 자리를 지켜온 멜론은 유튜브 뮤직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말았다. 유튜브가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에게 유튜브 뮤직을 제공하면서 점유율을 크게 확대한 결과다. 스포티파이까지 파격 정책을 내놓는 만큼 음악 플랫폼 이용자 수 변화가 흔들릴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