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최유성 대학생 기자] 올 3분기, 넷플릭스가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위 배경에는 광고 요금제 확대를 통한 수익성 증대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Netflix 로고 (출처=Netflix)]
17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광고 기반 요금제 가입자는 지난 2분기 대비 약 35% 증가한 98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망치 (97억 7000만 달러)를 뛰어넘는 수치다. 또한 3분기 신규 가입자 중, 50% 이상이 광고 기반 요금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광고형 요금제는 타 요금제와 다르게 콘텐츠 중간에 광고를 시청하는 요금제다. 한국서 월 구독료가 5500원으로 설정돼 있으며 최대 2명 동시접속 가능으로, 스탠다드 요금인 13500원에 비해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리트어카운트에 따르면, 3분기 넷플릭스는 510만 명의 신규 구독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의 총 가입자 수는 2억 8270만 명으로,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중 가장 큰 규모의 구독자를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조치로, 넷플릭스는 내년 매출이 올해 대비 11% 이상 증가한 430~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구독자 상승을 포함한, 광고 매출에도 영향이 있음을 시사한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 그레그 피터는 "내년 광고 매출이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광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실적 호소가 일시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넷플릭스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선 ‘광고’ 뿐만이 아닌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의 고안으로, 넷플릭스는 올해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요금제 가격을 인상하고, 브라질에서는 저가형 요금제를 폐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