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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을 떠나는 교사들..탈교단 가속화 상태 이어져 최혜승 대학생 기자 2024-11-06 17:00:01

대전의 한 초등학교 [한국미래일보=최혜승 대학생 기자]


 최근 교사들이 정년을 채우지 않고 학교를 그만두는 이른바 '탈교단'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신입 교사는 물론 중견 교사마저 중도 퇴직률이 증가하고 있다. 


 교권 침해와 생활지도 어려움 등이 교사 이탈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되며 공교육 현장이 위기에 직면해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5일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2024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OECD 교육지표'를 토대로 우리나라 교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4년 간(2020-2023년) 초·중·고 교원 퇴직률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임용 1년 이내에 스스로 그만둔 교사가 최근 5년간 43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임용 후 1년 이내 중도퇴직 교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2024년 교단에 선지 1년 내 그만둔 교사는 총 433명이었다. 


 연도별로는 2020년 71명에서 2021년 90명, 2022년 101명으로 늘었다가 2023년 98명, 2024년 73명으로 줄었다. 다만, 올해는 지난 8월까지 이미 지난해와 같은 73명이 그만둬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초등학교 교원 퇴직률의 경우 2020학년도 1.7%에서 2023학년도 2.5%로 늘었다. 같은 기간 중학교는 3.6%에서 4.6%로, 고등학교는 3.7%에서 4.5%로 각각 뛰었다. 특히 전남 지역에서 그 비율이 높았는데, 전남지역 임용 후 1년 이내 중도 퇴직한 교원은 90명에 달했다. 이는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으며, 당해 연도 전체 임용 교원의 20.7%에 달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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