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이은교 대학생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4만 9900원이라는 이례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10월 17일 5만 9500원을 기록하며 5만원 선을 기록한지 한 달만이다. 11일부터 2천원 대의 하락세를 보이며 추락하던 주가가 14일 장 마감 직전 4만원대를 기록하였다. 전일 대비 700원(1.38%) 하락한 수치이다.
출처: 네이버 증권
이러한 하락세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4일 하루동안 약 47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로써 시가총액 300조원대도 무너져 297조 8921억원을 기록하게 되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4만 원대를 기록한 것은 2020년 6월 15일(4만 9900원) 이후로 처음이다.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는 반도체 약세, 중국 시장의 추격 등이 꼽힌다. 이에 더해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대한 우려가 더해져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가속화 되었다는 해석도 보인다.
이날 SK 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9900원(5.41%) 하락한 17만 30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11일부터 하락세를 보이며 14일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대표주들의 하락세도 코스피 시장 내의 혼란 또한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이러한 변화를 인식해 목표주가를 조정하고 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매출화 시기에 대한 낙관적전망이 지배적이었다는 사실을 부인하기 어렵다”며 “이에 대한 예측 실패를 인정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