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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재림, 일본인 사생팬의 지속적 괴롭힘에 시달려 이재원 기자 2024-12-03 00:00:06

[한국미래일보=이재원 기자] 배우 송재림(39세)이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를 발견하였으며,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다. 


송재림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일본인 사생팬의 지속적인 괴롭힘이 있었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사생팬은 자신의 엑스(X, 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송재림과 그의 지인들의 사진을 무단으로 게시하며, "팬들이 준 선물도 ○○에게 바치는 게시물이 됐냐", "당신의 연기력으로 그 야비한 본성을 숨길 수 있냐" 등 악의적인 비방을 이어왔다. 



또한, 이 사생팬은 송재림의 비공개 SNS 계정까지 추적하여 사생활을 침해하고, 그의 지인들과 가족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포하는 등 도를 넘은 행태를 보였다. 팬들은 "해외에 거주하는 가해자라 법적 대응에도 한계가 있었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송재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사생팬은 자신의 계정을 폐쇄하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계정에 접속하면 '오류가 발생했다'는 안내 문구만 나타난다. 


사생팬의 행위와 송재림의 죽음 간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연예계 안팎에서는 스타를 향한 도를 넘은 사생활 침해와 집착이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송재림은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우씨왕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4일 낮 12시에 엄수되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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