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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문제 유출 논란’ 연세대, 12월 8일 추가 시험 진행 1차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 대상으로만 진행 2차 논술 시험의 경우 추가 합격자 선발 없어 박은서 대학생 기자 2024-11-29 13:00:01
2025학년도 수시 논술 전형(자연계열)에서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이 불거진 연세대학교가 2차 논술 시험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국미래일보=박은서 대학생 기자]


연세대학교 추가시험 발표문 (출처 = 연세대학교 입학처 공지사항)

연세대학교는 지난 27일 연세대학교 입학처 공지 사항을 통해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전형에 대한 추가시험을 발표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2차 시험은 오는 12월 8일 시행될 예정이며, 지난달 12일 시행된 연세대학교 자연계열 수시 논술 전형(이하 ‘1차 시험’)에 응시한 9666명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만 이루어진다. 


다만 2차 시험의 경우 추가 합격자를 선발하지 않을 방침이다. 당초 치러진 1차 논술 시험의 경우 합격자가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예비 번호를 받은 수험생을 추가 모집하여 정원인 261명을 채우지만, 2차 논술 시험은 미등록 합격자의 빈자리를 따로 채우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1차와 2차 논술시험을 중복 합격한 합격자의 빈자리와 상위권 대학을 합격하여 등록하지 않은 2차 시험 합격자에 대한 빈자리는 그대로 남을 전망이다.


만일 연세대학교가 2차 시험에서도 추가 합격자를 선발했을 경우 입학 정원이 당초 모집인원인 261명에서 최대 2배인 522명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었으나, 2차 시험은 추가 합격자를 선발하지 않으면서 전체 합격자 수는 이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1차 시험의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12월 13일이며, 2차 시험 합격자의 발표 예정일은 12월 26일 이전이다. 1차, 2차 시험 합격자 모두 2025학년도 연세대학교 수시 논술전형의 합격생이 된다.


그러나 현재 연세대와 학생들이 진행 중인 시험 무효 확인 소송에서 법원이 학생들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 논술 시험에 대한 효력을 정지한 만큼 수험생 측에서 소송을 취하하지 않거나 연세대학교가 패소할 경우 12월 13일 예정된 1차 시험 합격자의 발표는 이루어지기가 힘들다. 재시험을 요구하는 수험생 측은 연세대학교가 2차 시험의 추가 합격자를 모집하지 않을 경우 소송을 계속한다는 입장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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