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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년 만에 돌아온 우리의 국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고려 불교 문화의 상징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무단 반출 후 원주로 다시 돌아와... 박가영 대학생 기자 2024-12-02 10:00:04
무단 반출과 훼손의 아픔을 지닌 지광국사탑, 113년 만에 제자리로

[한국미래일보=박가영 대학생 기자]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사진+원주시)

일제강점기 때 무단 반출된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이 113년에 제모습으로 돌아왔다.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이 복원을 마치고 원주로 돌아왔다.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은 일제강점기에 무단 반출된 후 6.25전쟁 때 1만 2천 조각으로 분리됐다. 고려 불교 문화의 상징이지만 고난과 아픔을 가지고 있는 지광국사탑이 113년 만에 온전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법천사지에 있던 지광국사탑은 장식이 매우 화려하고 빼어난 것이 특징으로 고려 승려 지광국사 해린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그러나 지광국사탑은 1911년 일본 오사카로 반출되었다. 1915년 경복궁으로 돌아온 후 1962년 국보로 지정되기는 했으나 긴 시간을 정착하지 못하다가 2016년 100여 년 만에 국립문화유산연구원으로 옮겨져 보존 처리에 들어갔다.


국가유산청은 “탑이 지닌 원형 가치를 되찾기 위해 수많은 전문가의 검토를 받았다. 여러 분야의 공동연구를 거쳐 보존 처리와 복원에 성공한 사례이자 반출 문화재가 제자리로 복원된 모범사례이다.”라고 언급했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에서 조립 공사를 맡고 원주시가 주변 정비 공사를 시행했다. 탑은 높이 5.39m. 무게는 24.6톤으로 측정되었다. 


원주시와 국립문화유산원은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을 공개하며 복원 기념식을 열었다. 지광국사탑의 반출부터 환수, 복원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극부터 축사, 붓글씨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여건이 허락된다면 지광국사탑비도 복원 후 지광국사탑 옆에 나란히 두고 싶다.”라고 말했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보존 처리 사업 동안 보고서 발간을 이어나가고 지광국사탑 복원 보고서도 발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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