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조서원 대학생 기자]
이미지 출처: 에누마 홈페이지
에듀테크 회사인 에누마의 이수인 대표는 2013년 장애를 가진 아들을 위한 수학 학습 앱인 ‘토도수학’의 출시했다. 이 앱은 20개국의 애플 앱스토어 교육 부문에 올라 큰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와 일론 머스크, 엑스프라이즈 재단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전 세계 문맹 퇴치를 목표로 ‘글로벌 러닝 엑스프라이즈’ 대회를 개최했다. 700개가 넘는 팀 중 대부분은 중도포기를 했지만 에누마는 인터넷이나 학교가 없는 지역의 탄자니아 아이들을 대상으로 문해와 수리 교육 프로그램인 ‘킷킷스쿨’을 성공적으로 제공하여 우승을 차지하였다.
일명 ‘깊이 생각하다(kitkit)’라는 뜻을 가진 ‘킷킷스쿨’은 게임을 기반으로 한 학습 프로그램이다. 개발 도상국 아이들이 스스로 문해력을 갖출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으로 장애 아동과 모든 아이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학습을 따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대표는 “전 세계 아이들 중 60%가 기초 학습을 제대로 마치지 못한 채 학교를 졸업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전했다.
에누마 이수인 대표2020년 팬데믹 동안 디지털 교육이 각광을 받기도 했지만, 체계적인 디지털 교육은 이전에 없었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결손으로 교육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 대표는 이러한 상황을 안타깝게 바라보았고, 공교육에 대한 변화를 목표로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YBM과의 AI디지털 교과서 공동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부의 검정을 통과한 이력이 있다.
이 대표는 “아이들은 빠르게 배울 수도, 느리게 배울 수도 있다. 그러나 학교는 그들의 속도에 맞춰주지 않는다”면서 “그래서 디지털 공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각자 자신만의 속도로 배울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고 말하며 아이들을 위한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의 필요성에 대해 알렸다.
그러면서도 이 대표는 최근 AI 교과서가 아이들의 디지털 기기 중독과 문해력 저하 등 역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는 논란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AI 교과서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한 제품으로 만들어졌다.이런 아이들에게는 맞춤형 학습이 중요한데, AI는 그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인식하고 반복학습을 통해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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