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진민아 대학생 기자]
밀리의 서재 로고 (밀리의 서재 제공)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내년 1분기에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을 활용한 독서 서비스 ‘AI 독파밍’을 출시한다. 이 서비스는 독서 중 AI와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밀리의 서재는 지난 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독파밍을 비롯해 ▲밀리 페어링 ▲필기 모드 ▲독서 기록 등 4종의 신규 서비스를 공개하며, 독서 라이프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선언했다.
기존에도 AI 음성합성(TTS), AI 스마트 키워드 등 AI 기술을 활용한 독서 콘텐츠를 선보였던 밀리의 서재는 이번 AI 독파밍을 통해 한 단계 진화된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밀리의 서재 기자간담회, 박현진 대표 (밀리의 서재 제공)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 ‘AI 독파밍’은 대화형 AI 독서 메이트다. 전자책 뷰어에서 AI 독파밍 아이콘을 선택하면 해당 도서와 관련된 대화를 할 수 있는 AI 챗봇이 실행된다. 독자는 도서 내용과 관련된 질문을 챗봇에 던지고, 이에 따른 AI의 답변을 기반으로 원문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책을 읽고 듣는 것에서 나아가 상호작용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이고 깊이 있는 독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밀리의 서재는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AI 독파밍이 도서 내용을 기반으로 한 답변을 제공하는 기능에서 시작해 독서 과정 전반에서 더 많은 것을 묻고 답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진화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와 함께 선보인 ‘밀리 페어링’은 종이책, 전자책, 차량, 오디오북 등 다양한 독서 형태를 매끄럽게 연동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오디오북에서 전자책으로 전환할 때 독자가 구절을 수동으로 찾아야 했지만, 이 서비스를 통해 독서 환경이나 디바이스가 바뀌어도 자유롭게 독서를 이어갈 수 있게 된다.
‘필기 모드’는 모든 전자책에서 자유로운 필기를 지원한다. 펜, 만년필, 형광펜 세 가지 스타일의 필기도구와 함께 레이저포인터 기능을 제공하며, 작성한 모든 필기 기록은 별도 저장되기에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독서 기록’은 온·오프라인 독서 활동을 통합 관리한다. 개인이 기록하고 싶은 모든 책을 담을 수 있게 개편된 ‘내 서재’에는 자신의 취향이 담긴 책장 공유 기능과 월간 독서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독서 캘린더가 추가됐다.
박현진 밀리의 서재 대표는 "이제 전자책 구독 서비스 시장의 선도 기업을 넘어 독서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도약할 차례"라며 "멀티 디바이스 시대에 맞춰 독서를 일상과 연결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연결 경험 확대, 콘텐츠 영역 확대, 사업 영역 확대를 3대 방향성으로 제시하며, 신규 서비스를 통해 전자책 구독을 넘어 독서 라이프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 밀리의 서재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전자책 구독 서비스로, 오디오북, 챗북 등 도서 IP(지식재산) 기반의 2차 독서 콘텐츠를 선보였다. 현재 누적 가입자 820만 명, 독서 콘텐츠 20만 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2천 200개 이상의 출판사와 협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