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박은서 대학생 기자]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이하여 각종 할인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무신사와 지그재그가 각각 3654억원의 판매액, 140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역대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 기간 중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무신사 24 겨울 블랙프라이데이 기록 (이미지 출처 =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란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로, 1년 중 가장 큰 폭의 세일시즌이 시작되는 날을 뜻한다. 한국에서는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내수시장이 침체되자 소비를 진작시키고 경기를 조속히 회복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매년 11월 중순에서 12월 초에 해당 행사가 진행된다.
무신사는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4일까지 ‘무진장 24 겨울 블랙 프라이데이’ 라는 이름하에 해당 행사를 진행했다. 총 4000 여개의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했으며 약 40만 개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제공했다. 해당 기간 동안 테마별로 다양한 특가 이벤트도 진행했는데 자정, 10시, 15시, 19시 등 시간대별로 파격적인 할인가를 선보인 ‘타임 특가’가 대표적이다. 뿐만 아니라 매일 자정 마다 선착순 쿠폰 이벤트, 목표 판매액 달성시 마다 30%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등 3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고객 이벤트 또한 진행했다. 그 결과 해당 기간 동안 약 730만개의 상품이 판매되며 온라인 스토어 누적 판매액 3654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무신사가 겨울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 때 기록한 누적 판매액 3000억원에서 21%나 신장한 수치로 역대 최고 판매액이다.
지그재그가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 이래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미지 출처=카카오스타일)지그재그는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2일까지 ‘2024년 직잭세일 블랙 프라이데이’ 라는 이름으로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총 6100여개의 스토어가 참여했으며 8만개 이상의 상품을 최대 94%로 할인된 가격에 제공했다. 해당 행사 기간 동안 지그재그는 전 고객에게 최대 20%의 쿠폰팩을 지급하고 매일 오전 10시 마다 99% 할인율로 제공되는 초특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그 결과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총 1400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달성하는 큰 성과를 얻었다. 이는 전년도 동일 행사에서 기록한 총 거래액 약 1000억원에서 30% 이상 상승한 수치다.
무신사와 지그재그가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하며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는 경기 불황 속 침체된 소비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한편, 일각에서는 소비자들의 과소비와 충동 구매를 부추겨 환경 오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