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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도 국민입니다" 청소년 단체, 민주주의 수호 위한 시국선언 최형운 대학생 기자 2024-12-11 15:00:01

[한국미래일보=최형운 대학생 기자]


한국외대, 부산대 등 대학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처벌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소년들도 시국선언 대열에 합류했다. 10일,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와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은 광화문 광장에 모여 시국선언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청소년들의 의견을 대독했다. 


이날 발표한 시국선언은 지난 4일부터 모집하였고, 청소년 개인 외에도 학교 학생회, 학부모회, 청소년 인권단체 등이 참가했다. 이에, 총 청소년 49,062명을 비롯해 비청소년 950명, 지지 단체 123곳이 참여했다.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에서 활동하고 있는 '빈둥'은 "청소년이 타인의 앞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드러내기 위한, 조직화된 공적 공간의 부재와 제도적으로 청소년이 자기 목소리를 내기 힘든 사회를 이제는 바꿔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라며 의견 대독을 이어나갔다.


사진=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발언문 일부>

5. 우리는 배웠다. 학교가 우리에게 가르쳤다. 왜 군사독재가 존재해서는 안 되는지, 왜 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하는지, 소수자에게 연대하고 인권을 지키기 위해 싸워나갈 줄 알아야 하는지. 그러나 글로 읽기만 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지식은 얼마나 무용한가. 함부로 보이지 말라 명령받은 소신은 얼마나 무력한가. (중략)


8. 우리가 살아갈 세상, 우리가 바꾼다는데 감히 누가 우리의 의견을 묵살할 수 있을까요. 학생들도 국민입니다. 우리의 외침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해주세요. (중략)


이날 청소년단체는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우리의 자유와 인권을 위협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탄핵하고 처벌하라"라고 외쳤다. 


한편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여부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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