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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을 이끌어 갈 마케팅 트렌드, ‘토핑경제’ 이유정 대학생 기자 2024-12-17 16:00:01
요아정을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에서 ‘토핑경제’를 적용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미래일보=이유정 대학생 기자] 

대한민국의 소비 트렌드를 전망하는 <트렌드코리아 2025>에서는 다가오는 2025년을 이끌 트렌드 키워드로 ‘옴니보어(Omnivore)’, ‘아보하(Avoha)’, ‘기후감수성(Climate Sensibility)’ 등을 제시했다. 이와 같은 키워드는 변화하는 사회·경제적 흐름 속에서 소비자들의 가치관과 행동 양식을 반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중 특히 눈에 띄는 개념은 ‘토핑경제(Topping Economy)’이다. 이 트렌드는 “같은 도우라도 어떤 토핑을 얹느냐에 따라 이름과 가격이 달라진다”라는 간단한 비유에서 출발한다. 즉, 동일한 제품이어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추가 요소, 커스텀에 따라 소비자의 만족도와 가치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제공 : 요아정 홈페이지 - 브랜드 소개


토핑경제로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은 브랜드로는 ‘요아정(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이 있다. 요아정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과일, 과자 토핑, 소스 등을 얹어 먹는 제품이다. 소비자 개인의 선택에 따라 전혀 다른 맛과 비주얼이 탄생한다. MZ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던 요아정 브랜드는 개성과 재미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였다. 소비자들은 자신만의 디저트를 만드는 재미를 느끼며 요아정을 다시 찾는다. 


최근 텀블러 브랜드인 ‘스탠리’의 텀블러를 자신의 취향에 맞춰 커스텀 하는 일명 ‘텀꾸’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Z세대(젠지세대)에서 처음 유행한 이 문화는 현재 국내까지 이어졌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쇼핑몰에서 스탠리 텀블러 가방과 키링, 빨대마개, 텀블러 부츠와 같은 제품을 판매 중이다. 기존의 스탠리 제품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개성과 편의를 살려 커스텀 하는 것이다. 튼튼한 내구성과 실용성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은 스탠리 텀블러를 이제는 자기표현의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다. 


토핑경제는 현대 소비자들이 단순히 제품 그 자체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는 트렌드이다. 이는 기업들이 지속적인 전략으로 시장에 대응해야 함을 시사하며, ‘토핑경제’는 앞으로의 소비 시장을 이끌 중요한 변화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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