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오민지 대학생 기자] 지난 17일, 한국 대표팀이 ‘킹스 월드컵 2025’ 출정식을 통해 힘찬 출사표를 던졌다. 대한민국은 축구 레전드 박지성과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을 필두로 최종 명단을 확정 지었으며, 오는 1월 2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13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
킹스 월드컵에 참가하는 16개 국가(출처=SOOP)
‘킹스 월드컵’은 제라르 피케가 창설한 킹스리그의 확장된 국제 대항전으로,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 일본, 대한민국 등 총 16개 국가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네이마르·카카(브라질),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세르히오 아구에로(아르헨티나), 마리오 괴체(독일) 등 세계적 축구 스타와 유명 스트리머들이 출전하며, 7인제 풋살 형식에 여러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한 이색 축구 경기로 눈길을 끈다. 경기는 전·후반 20분으로 진행되며 무제한 교체와 오프사이드 미적용이 특징이다.
대한민국은 인기 스트리머 감스트가 감독을 맡고, 올림픽 대표 출신 이범영이 주장 완장을 찬다. 감스트 감독은 출정식서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며, “35년 인생 중 가장 진지한 마음이다”라며 “4강 진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대표팀은 다음과 같은 선수들로 구성됐다. 주장 이범영(GK), 김현성(FW), 오지훈(GK), 강민수(DF), 신세계(DF), 이호(FW), 황도연(DF), 김동철(DF), 박은강(FW), 민경현(MF), 이정근(MF), 이정진(FW), 조영철(FW). 이들은 1라운드에서 브라질과 맞붙으며, 승리 시 승자전으로, 패하더라도 패자전을 통해 재도전할 기회를 얻는다.
이강인은 제라르 피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참가하게 되다니 정말 특별한 의미가 있다”라며 “어려서부터 스페인에서 자랐고 스페인-한국 경기를 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SOOP은 대한민국 팀 출정식을 시작으로 킹스 월드컵 2025의 모든 경기를 한국어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