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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커피 해외 진출 본격화, 레드오션인 한국 넘는다 이디야, 할리스, 메가커피 등 커피 시장 포화 상태인 국내를 넘어 해외로 향한다. 현지 한정 메뉴와 한국의 음식을 함께 선보인다. 정하윤 대학생 기자 2024-12-26 15:00:01

사진 출처: 세계일보

[한국미래일보=정하윤 대학생 기자]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6월 현지 파트너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말레이시아 엘미나 지역에 1호점을 오픈했다. 엘미나 지역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말레이시아 가맹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할리스 역시 지난 5월 일본 오사카 지역에 첫 해외 매장을 열었다. 이 밖에도 지난 5월 메가MGC커피는 몽골에 첫 매장을 개점했고 더벤티는 ‘더벤티 밴쿠버 캐나다’ 법인을 설립해 내년에 매장을 열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들을 위한 특성화된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이디야 말레이시아 엘미나점은 열대 과일을 활용한 메뉴와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식혜, 불닭파니니, 감자핫도그 등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국내 가성비 전략을 넘어 한국 특화 메뉴를 함께 준비해 현지화에 성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일본 할리스 역시 한국 식재료를 반영한 약과크림라떼, 행운이 쑥쑥라떼 등 한정 메뉴를 선보였다.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이 포화상태가 되면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 커피전문점 수가 10만 개를 돌파하면서 2016년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신규 카페 수가 늘어난 만큼 폐업한 카페 수도 늘어나고 있다. 국내 커피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해외 진출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한편, 아이러니하게도 해외의 커피 전문점은 한국에 오픈하기 시작했다. 2023년 캐나다 커피 프랜차이즈 팀홀튼을 시작으로 올해 8월에는 모로코의 바샤커피, 랄프로렌이 운영하는 랄프스 커피 등 국내 1호점 소식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국내 프랜차이즈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선 적절한 협력업체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필수적이다. 해외 인지도가 낮은 만큼 사업이 실패로 돌아갈 경우를 대비한 계획을 세워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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