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김소연 대학생 기자]
올해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쓴 카드 실적이 전년 대비 2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불·체크카드 결제가 도드라지게 증가했다. 이는 은행권의 해외여행 특화카드 급성장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금으로 환전하거나 해외 결제가 가능한 일반카드를 사용하는 대신, 해외여행 특화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해외여행을 갔을 때 외화를 사용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트래블카드’를 사용하면 현금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카드 1개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현금의 사용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기능이다. 무료 환전과 해외 ATM 수수료 면제 혜택, 필요한 때에 바로 환전이 가능하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교통카드 기능, 포인트 적립 등과 같은 기타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은행사들은 환전수수료 면제까지 감행하며 트래블카드와 관련하여 공격적인 마케팅을 감행하고 있다. 트래블카드가 큰 인기를 끌었고, 트래블카드 가입으로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도 있기 때문에 많은 은행사에서 너도나도 다양한 트래블카드를 출시했다.
출처: 하나은행 홈페이지
대표적으로 하나은행은 '트래블로그'가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24일 기준 하나은행의 ‘트래블로그’의 가입자 수는 700만명으로 집계되었다. 작년 말 가입자 수인 300만명에 비해 가입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출처: 은행 어플 화면 캡쳐
토스뱅크 외화통장 이용자 수는 200만명을, 신한은행의 ‘신한 쏠 트래블카드’ 이용자수는 139만명을 기록했다. 가입자 수 급증이라는 트래블카드의 성과가 나타나면서, 트래블카드 시장의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예정으로 보인다. 이 외의 은행사에서도 트래블카드 상품을 도입했으며 성과를 거두었다.
앞으로도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해외여행 특화상품 경쟁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