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박서연 대학생 기자] 지난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여객기 추락 사고가 일어났다. 전남 소방본부는 “탑승자 181명 중 구조된 2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9시 7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제주항공 7C2216 편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을 충돌했다. 여객기에는 승무원 6명과 한국인 승객 173명, 태국인 승객 2명을 합해 총 181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 일보는 “항공기는 1차 착륙 시도 중 정상 착륙이 어려워 다시 복행해 착륙을 시도 했다”고 보도했다. 항공기는 2차 착륙에 재시도하였지만, 항공기의 랜딩기어가 정상적으로 내려오지 않아 동체 착륙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전남소방본부는 29일 무안공항 청사에서 현장 브리핑을 열어 “총 탑승자 181명 중 구조된 2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새 떼와의 충돌 등이 추정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고에서 극적으로 생존한 승무원 이모(33)씨는 당시 상황을 순간 잊은 듯 “내가 여기에 왜 오게 된 것이냐”고 되물었다고 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29일 전남 무안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무안군청에서 열린 2차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회의에서 “현장에 설치된 통합지원본부를 통해 피해 수습과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저희 제주항공은 이번 무안공항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고 수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이달 2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7일 간의 국가애도기간이 정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