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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골든크로스 진입... 유례없는 악조건 속에서도 지지율 상승 원인은? 김동건 대학생 기자 2025-01-20 15:00:02

[한국미래일보=김동건 대학생 기자]

▲ 골든크로스에 진입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자료: 한국여론평판연구소)

 

국회 탄핵 가결 그리고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구속이 집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율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해 12·3 비상계엄 직후, 2024년 12월 9일 한국 갤럽 조사에서 밝힌 윤 대통령 지지율은 11%였다. 이는 윤 대통령 직무 수행 이후 최저 지지율이었다. 

 

12월 19일 발표된 12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16%를 기록하며 갤럽 조사와 비교했을 때,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진행했던 2024년 12월 23~24일 이틀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에 대한 12월 3주차 지지율은 30.4%를 기록했다. 

 

한편, 1월 초에 진행된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40%로 집계되며 야당은 이 조사에 대해 ‘보수 과표집’, ‘여론조사 문항 관련 논란’ 등에 대해 문제 제기했다.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진행된 이 조사는 1월 3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 대해 조사했고, 탄핵 국면 이후 처음으로 윤 대통령 지지율은 40%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민주당)에서는 이를 두고, 여론을 호도한다는 취지로 고발 조치에 나섰다. 1월 6일,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의 편향적 여론조사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 법률위원회에서 고발을 추진할 것이란 논의가 회의에서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조 수석대변인은 “여론조사 문항 설계나 이런 것들이 특정 대답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게 저희 판단이다. 수치 여부와 상관 없이 문항 설계를 지적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용빈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사무총장은 1월 13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이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진행한 여론조사는 오염된 여론조사인지?”에 대한 질의에 “그렇다.”라며 “불법 여론조사 폐해를 막겠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는 민주당과 중앙 선관위가 내세운 편향성 의혹을 “윤 대통령 지지율, 정당 지지율, 이념 성향 외에 아무런 후속 문항이 없었음에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더욱 상승했고, 보수 성향의 응답층은 오히려 더 많이 나왔다.”라고 반박했다.

 

한국여론평판연구소 여론조사와 유사하게, 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길리서치 조사에선 윤 대통령 지지율 44.6%을 기록했다. 헌법재판소 탄핵 부결 찬성 의견 역시 45.6%가 집계되었다.

 

펜앤드마이크가 의뢰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 조사에서도 한길리서치 조사 결과와 비슷한 추이가 드러났다. 지난 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46.6%를 기록했다.

 

이 조사를 진행한 홍형식 한길리서치 대표는 “탄핵은 세 번 봤지만, 계엄은 여론조사업을 한 뒤 처음으로 본다. 내란과 탄핵·체포와 같은 혁명적·사회적 상황이 계속되다 보니 하루하루가 급변한다. 내가 보기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민주당의 문제다. 이런 역동적인 민심의 흐름을 읽어내거나 대처할 능력이 없어 보인다.”고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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