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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분기 도입 ‘SCS 클린봇옵저버’, 사회 문제 해결 가능할까? 네이버가 1분기 도입하겠다고 밝힌 ‘SCS 클린봇옵저버’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사 역할 가능 역할 기대 김동건 대학생 기자 2025-01-27 12:00:01

[한국미래일보=김동건 대학생 기자]

네이버 로고 (출처: https://www.navercorp.com/naver/company)

1월 24일, ‘악성 댓글’과 ‘좌표 찍기’ 등으로 골머리 앓고 있는 네이버는 문제 해결을 위해 ‘SCS 클린봇옵저버’를 고도화하기로 밝혔다.

 

지난 2019년, 네이버는 ‘클린봇’을 도입했다. ‘클린봇’은 AI 기술 기반 악성 댓글 탐지 시스템이자, 이용자가 등록한 악성 댓글을 감지해 자동으로 숨김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 ‘클린봇’을 통해 2020년 악성 댓글 비율 26.5%에서 2023년 악성 댓글 비율을 16.7%로 줄며 10% 가량 악플이 감소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클린봇’은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자살 사고와 같은 인명사고에 발생한 악성 댓글에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유가족들에게 2차 피해가 고스란히 전달되며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이에 따른 해결책으로 “‘SCS 클린봇옵저버’ 고도화를 1분기에 도입하겠다.”고 드러냈다.

 

‘SCS 클린봇옵저버’는 악플 작성 시도 비율을 추산해, 감지대상 기사를 자동 선별하고 해당 기사를 언론사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악플 작성 시도 비율이 다른 기사에 비해 현저히 높다는 판단이 나온다면, 해당 언론사는 댓글 제공 서비스 중단 여부를 발 빠르게 결정할 수 있다.

 

일례로,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했던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기사에서 약 30개 언론사는 댓글 기능을 막기도 했다. 이전까지 댓글창 막기에 대한 불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있던 언론사들은 ‘SCS 클린봇옵저버’에서 제시한 수치를 바탕으로, 악플 작성 비율을 정량화해 댓글 도입 여부에 대한 언론사만의 기준을 세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특정 여론 선점 목적 ‘좌표 찍기’ 역시 횡행하고 있다. 네이버는 ‘SCS 클린봇옵저버’로 이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여론 호도 목적으로 해당 기사 링크를 타고 공감, 비공감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모습을 ‘SCS 클린봇옵저버’로 파악 후, 해당 사실을 언론사에 알리겠다는 것이 네이버 입장이다. 

 

네이버로부터 해당 사실을 알게 된 언론사는 해당 기사에 대해 댓글 기능 제한 또는 댓글 정렬 방식을 최신순, 과거순, 답글순 중 하나로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가 밝힌 ‘클린봇’ 시스템 고도화가 ‘악성 댓글’, ‘좌표 찍기’ 등과 관련한 문제 근본적 해결로 이어질 수 있을지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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