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고물가로 '런치 플레이션', '불황형 소비' 심화 외식 물가 상승, 주요 식재료 값 올라 직장인들 도시락 준비, 편의점 가성비 메 이용 대형마트 마감할인 때 손님 북적여 김재윤 대학생 기자 2025-01-28 16:00:02

[한국미래일보=김재윤 대학생 기자]


서울 한 대형마트 간편식 매대가 점심시간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편의점들도 학생뿐 아니라 점심을 먹으러 방문한 직장인들로 북적인다. 고물가 시대에 따라 식비 절감을 위해 초저가 메뉴와 가성비 메뉴를 찾아오는 것이다. 연초부터 ‘런치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대두되고 있다.  가정에서 도시락을 가져와 점심을 해결하는 직장인들도 늘어나고있다.

 

또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황형 소비’ 현상이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감 할인 때에 손님들이 몰려 각 대형마트들에서 늦은 오후 시간 고객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6월부터 1월 13일까지 고객 수를 분석한 결과 오후 6시 이후 고객 비중이 1년 전보다 10포인트가량 증가했으며 이마트의 경우 이번 달 1~13일까지 오후 8~11시 이용 고객을 분석했을 때 전년 동기대비 5.4% 늘었다. 


고물가와 경기불황은 명절 소비 패턴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에 몰리며 명절 선물도 ‘가성비’ 선물, ‘할인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이다.

 

메뉴별로 물가 상승세를 살펴보면 서울 기준으로 국민 대표 외식 메뉴 냉면 가격이 평균 1만 2000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6.1% 상승한 가격이다. 그 외 주요 외식 메뉴를 보면 햄버거는 전년대비 8.3%, 떡볶이와 김밥은 각각 5.7%, 4.8%를 기록했다. 구내 식당 가격도 4.0%를 기록해 웬만한 기업 구내식당 한 끼는 6,000원을 넘으며 편의점 도시락도 5% 가격이 올랐다.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들도 잇따라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4,500원짜리 아메리카노 한 잔 값을 200원 올린다고 밝혔으며 20여 가지 음료 가격도 100원에서 300원씩 오를 예정이다. 폴바셋도 28개 메뉴 가격을 최고 400원까지 올렸고 할리스커피도 일부 제품 가격을 200원에서 300원 인상했다.

 

주요 식재료 가격 상승 추이를 보면, 사과와 한우는 작년과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배추 한 포기 소매가격은 4,839원으로 1년 전보다 52.9% 상승했으며 무 한 개당 소매가격은 3,023원으로 1년 전보다 96.3% 상승했다. 이번 명절 기간에 농산물과 수산물에서 가격 상승이 특히 두드러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멸치는 100g당 2,409원으로 작년 대비 11.0% 비쌌고 명태는 6.1% 올랐다.

 

이러한 물가상승은 이상기후 현상 등으로 주요 식재료 및 농축수산물 가격이 오른 탓이다. 이와 더불어 최저임금 인상 등도 물가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 위축된 소비심리로 인해 한정된 소비시장 내에서 가격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https://m.blog.naver.com/yunseungneung317/223709734918

 

 

TAG

오피니언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