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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고있는 차세대 리튬배터리 'LTO 배터리'…도대체 왜? 차세대 리튬배터리로 전고체 배터리를 이어 LTO 배터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손민기 대학생 기자 2025-02-03 18:00:02
지난해 8월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로 리튬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차세대 리튬배터리인 LTO 배터리 활용이 중요해졌다.

[한국미래일보=손민기 대학생 기자]


차세대 리튬배터리 'LTO 배터리'(사진=그리너지)

지난 17일 LTO 배터리가 전철에 사용되는 제어전원용 배터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차세대 리튬 배터리로 인정 받았다.


LTO 배터리는 리튬티탄산화물 배터리로 기존 리튬 2차전지에 비해 150도 가량 높은 온도에서도 폭발하지 않는 배터리다. 또한 방전 가능성이 높은 극한의 추운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다.차세대 배터리인 LTO 배터리는 기존의 리튬 배터리(LCO)의 화재 위험을 해결했다. 


그렇지만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하위호환 버전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LTO 배터리처럼 화재에 대한 위험이 적을 뿐더러 기존의 리튬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더 높아 용량도 출력도 더 뛰어나다.


하지만 전고체 배터리는 낮은 이온전도도 문제 같은 기술적 문제와 제작 과정에서 안정성 문제가 지적되어 양산화 가능 여부에 의구심이 제기됐다. 이에 LTO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낮아 상대적으로 배터리 용량이 작지만 극한의 상황에서도 버티고 양산화가 가능해 전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차세대 리튬 배터리로 보고 있는 LTO 배터리가 더욱 주목 받는데는 이유가 있다. 작년 8월 인천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기존의 리튬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기존 2차전지가 200도 초반 이상의 환경에서 열폭주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반면 LTO 배터리는 400도까지 견디는 폭발 안전성을 갖추고 있기에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TO 배터리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기에 극한의 추운 환경에 노출되는 선박, 철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분야의 시장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그리너지는 LTO 배터리가 철도량 제어전원용 배터리 팩(APS)를 대전 지하철 1호선 철도차량에 장착해 약 2000km의 실제 운행 검증을 완료했다. 이는 철도차량 개조 신고를 마친 후 영업선에 투입해 기능과 성능, 안전성을 확인을 끝낸 것이다.


또 대전시는 2호선 수소트램에 적용할 구동용 배터리로 LTO를 선정했다. 이와 더불어 구동용 배터리뿐만 아니라 제어전원용 배터리에도 LTO를 적용하기로 발표했다. 동탄 트램 등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트램 사업에서도 LTO 배터리가 검토되고 있어 향후 국내 트램 사업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LTO 배터리는 세계적으로 시장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LTO 배터리의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2억 8천만 달러이며, 2032년에는 6억 6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예측 기간 동안 약 11.3%의 연평균 성장률(CAGR)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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