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화재의 '딥시크' 등장에 흔들리는 AI시장 딥시크 R1 모델이 가성비 AI로서 등장 손민기 대학생 기자 2025-02-04 17:00:02
딥시크 R1 모델의 등장으로 AI 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미국의 독점으로 봐도 무방했던 AI 시장이 중국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한국미래일보=손민기 대학생 기자]


딥시크 로고(사진=위키피디아)최근 중국의 '딥시크(DeepSeek)'의 등장으로 인해 인공지능(AI) 시장이 뒤흔들리고 있다.


중국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AI 모델 딥시크가 저렴한 비용으로 오픈AI의 ‘챗GPT’와 비슷한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지며 전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중국이 개발한 인공지능 챗봇인 딥시크는 지난주 출시된 이래 미국에서만 애플스토어에서 가장 다운로드가 많은 앱(어플리케이션)으로 올라서며 미국 빅테크 업계가 흔들리고 있다. 


특히 딥시크의 개발비는 빅테크인 메타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구축하는 데 쓴 비용의 약 10분의 1 수준인 약 557만 달러, 한화 81억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준 것이다.


딥시크는 GPU 사용량과 전체 운영 비용 면에서 오픈AI 모델 대비 90~95% 정도 절감된 비용으로 유사한 또는 더 나은 성능을 구현하여 비용 대비 성능인 가성비 면에서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받았다.


즉 딥시크는 특히 저비용으로 고성능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료 서비스를 구독한 상태의 챗GPT보다 무료인 딥시크에서 계산과 추론 등 특정 영역에서 훨씬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딥시크의 R1 모델은 기존 오픈AI의 RLHF(강화학습을 통한 인간 피드백) 방식과 달리, GRPO(General Reinforcement Learning from Past Observations)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채택했다. 기존 오픈AI의 모델은 SFT(지도 미세 조정)와 RLHF를 결합해 학습하는데 이 방식은 사람이 직접 피드백을 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학습 비용과 연산량이 높다. 


반면 GRPO 방식은 평가 모델(Critic) 등을 생략하여 전체 학습에 필요한 GPU 사용을 크게 줄였다. 즉, 같은 비용으로 오픈AI의 초기 추론 모델(o1)이나 후속 모델(o3)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성능을 낼 수 있는 점이 강점인 것이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딥시크의 추론 특화 모델 R1은 코딩, 수학적 추론, 그리고 특정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오픈AI 모델에 비해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고 평가받았다. 동일한 연산 비용 내에서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한 사례들이 시시각각 보고되고 있다. 


챗GPT는 추론이나 특정 전문 분야(복잡한 수학 문제나 코딩 문제)에서는 딥시크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높은 연산 자원과 비용이 투입되어야 한다. 하지만 대화의 자연스러움과 다양한 주제에 대한 유연한 응답에 대해서는 챗GPT가 강점을 보인다고 밝혀졌다.


반면 실제 사용함에 있어서는 사용자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딥시크는 정보 검색과 심층 데이터 분석에 특화되어 있어, 특정 주제에 대한 상세한 답변이나 분석 자료를 빠르게 제공하는 데 강점을 보이지만 대규모 사용자 동시 접속과 광범위한 정보와 분석을 요구할 때 서버 안정성 문제가 간혹 보고되고 있다. 


챗GPT는 광범위한 대화와 상황에 따른 유연한 응답을 제공하여,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의 CEO는 지난 1월 29일 워싱턴에서 가진 자체 행사에서 'R1'에 대해 "분명 훌륭한 모델"이라며 "딥시크의 등장과 성과가 AI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다"라며 "우리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관련해) 역사의 잘못된 편에 서 있었으며 다른 오픈소스 전략을 만들어낼 필요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TAG

오피니언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