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수원시에 건립되는 경기도서관을 포함해 올해 총 11개의 공공도서관을 개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관으로 경기도 내 공공도서관은 총 334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개관하는 경기도서관은 ‘기후·환경도서관’을 주제로 수원시 광교 융합타운 내에 조성된다. 사업비 약 1,230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4층·지상 5층, 연면적 27,775㎡ 규모로 건립된다. 경기도서관은 도내 2,000여 개 도서관의 정책과 협력을 총괄하는 허브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 문을 열 예정인 경기도서관 조감도
이와 함께 김포·성남·광주·하남·이천·파주·안산·화성 등 8개 시·군에서도 10개의 공공도서관이 순차적으로 개관한다. 김포 모담도서관(4월), 성남 수내도서관(5월), 광주 오포도서관(6월), 광주 신현도서관(7월), 하남 감일도서관(8월), 이천 서희도서관(9월), 파주 문산 거점도서관(9월), 화성 동탄중앙도서관(10월), 안산 와동도서관(11월), 화성 봉담와우복합문화도서관(12월) 등이 차례대로 개관할 예정이다.
각 도서관은 지역별 특성에 맞춘 특화 전략을 도입한다. 김포 모담도서관은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되며, 파주 문산 거점도서관은 북부 농촌 지역의 도서관 접근성을 강화하고 평화 관련 자료를 특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2025년 공공도서관 운영 예산으로 205억 원을 편성(경기도서관 개관 비용 제외)했으며, 이를 통해 도서관이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 문화·교육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도서관 내 학습 공간 확충, 문화 행사 프로그램 다양화, 디지털 교육 콘텐츠 확대 등이 포함된다. 또한, 최신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자료실, 실시간 온라인 강연, 가상현실(VR) 학습 공간 등을 도입해 공공 서비스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공공도서관은 단순한 도서 대출 공간에서 벗어나 문화·교육 복합 공간으로 변화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신규 개관을 통해 경기도 내 지역 도서관들이 주민들의 문화·교육·교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