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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 V리그 최초 은퇴 투어 확정…7개 구단의 특별한 예우 이재원 기자 2025-02-19 00:00:10

[한국미래일보=이재원 기자] 

2025년 2월 18일,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배구 여제' 김연경(37)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V리그 7개 구단이 그녀를 위한 은퇴 투어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005년 V리그 출범 이후 최초의 은퇴 투어로, 김연경의 위상을 보여주는 특별한 예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17일 단장 간담회를 통해 남은 정규리그 동안 흥국생명의 원정 경기에서 각 구단이 김연경의 은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김연경은 남은 시즌 동안 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김연경은 지난 13일 GS칼텍스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그녀는 이어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KOVO

김연경의 은퇴 소식에 배구계는 물론,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각 구단이 그녀의 은퇴를 기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행사를 준비하는 모습은 김연경이 한국 배구에 끼친 영향력과 공로를 인정하는 분위기를 보여준다.


한편, KOVO는 김연경의 은퇴 투어와 함께 특별 공로상 수여도 검토 중이다. 연맹 관계자는 "김연경 선수는 한국 배구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물로, 그녀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2005년 흥국생명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일본, 터키, 중국 등 해외 리그에서도 활약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을 4강으로 이끌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번 은퇴 투어는 김연경의 마지막 시즌을 더욱 뜻깊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팬들은 각 경기장에서 그녀의 마지막 플레이를 직접 관람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김연경의 은퇴는 한국 배구 역사에 큰 이정표가 될 것이며, 그녀의 열정과 헌신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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