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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콘서트홀, 6월 20일 정식 개관… 클래식 음악 중심지로 도약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클래식 공연장, 부산에 열린다. 강석준 대학생 기자 2025-02-20 18:00:01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부산 콘서트홀이 오는 6월 20일 개관한다. 2027년 개관 예정인 부산오페라하우스와 함께, 부산은 국제적인 음악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국미래일보=강석준 대학생 기자]


부산클래식홀 내부 전경/사진= 클래식 부산 제공

오는 6월 20일,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부산 콘서트홀’이 정식 개관하면서 지역 클래식 열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클래식 부산’은 박형준 부산시장, 정명훈 예술감독, 박민정 클래식 부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콘서트홀 개관을 공식 발표하고, 공연장 내부를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했다. 


박 시장은 “오는 6월 개관할 부산 콘서트홀이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시설로 자리 잡아, 부산을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부산 콘서트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비수도권 최대 규모인 대공연장(2011석)과 소공연장(400석)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공연장에 설치된 파이프 오르간은 비수도권 최초로 4단 건반, 4406개의 파이프, 스톱(음색과 음높이를 바꾸는 버튼과 같은 장치)로 구성되어 있어 풍부한 음향의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부산일보 제공



부산시는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클래식 전용 공연장이 없어 대형 클래식 공연을 유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기존의 부산문화회관은 다양한 문화 예술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면서도, 음향이나 좌석의 수, 배치 측면에서 클래식 공연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지 못했다.


부산 콘서트홀은 민간기업이 아닌 부산시 산하 ‘클래식 부산’이 운영한다. 클래식 전용 공연장의 경우 운영 초기 수익성이 낮아 민간 기업이 운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개관을 기념해 6월 20일부터 28일까지 정명훈 예술감독이 직접 지휘하는 페스티벌이 열리며, 이후 조성진, 선우예권 그리고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에 더해, 2027년 개관 예정인 ‘부산오페라하우스’와 연계해 국제적인 음악도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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