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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인정전, 3월 한 달간 내부 특별 개방 조선 왕실의 중심 건물… 해설 프로그램과 연계한 특별 관람 운영 한윤희 대학생 기자 2025-02-21 17:00:01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의 정전인 인정전이 3월 한 달간 특별 개방된다. 왕의 즉위식 등이 열렸던 내부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기회는 기존 해설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

[한국미래일보=한윤희 대학생 기자]

사진= 국가유산청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을 대표하는 건물인 인정전이 3월 한 달 동안 일반에 특별 개방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3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인정전 내부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특별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985년 국보로 지정된 인정전은 창덕궁의 정전으로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 접견 등 중요한 국가 행사가 열리던 곳이다. 외관상 2층으로 보이지만 내부는 하나로 연결된 통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왕의 권위를 강조하는 화려한 장식이 특징이다. 내부에는 어좌가 자리하고 그 뒤편에는 왕이 다스리는 세계를 상징하는 일월오봉도가 배치되어 있다. 1907년 순종이 창덕궁으로 거처를 옮긴 후 전등과 유리창 커튼이 설치되며 근대적 요소가 추가되었고 바닥도 전돌에서 마루로 교체되면서 전환기의 궁궐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특별 관람 프로그램은 기존 전각 해설과 연계해 더욱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기존의 전각 해설 프로그램과 함께 인정전 내부를 둘러볼 수 있으며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궁궐 내 관원들의 업무 공간인 궐내각사 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인정전 내부 특별 관람은 회당 20명으로 제한되며 참가비는 무료지만 창덕궁 입장료는 별도로 지급해야 한다. 금, 토, 일요일 관람의 경우 궁능유적본부 통합 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만 접수 가능하다. 단, 비가 올 경우 목조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내부 관람이 취소될 수 있으며 기존 해설 프로그램은 정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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