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최수영 대학생 기자]
BYD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토3' [사진=BYD코리아]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비야디)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토3'를 선보이며 한국 승용차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BYD는 독자적인 배터리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지만, 2월 중으로 약속된 차량 인도가 계속 늦어지고 있다.
올해부터 강화된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이 아토3 출고 지연의 이유이다. 환경부는 배터리 충전량 정보(SoC) 표시 기능 탑재를 보조금 지급 요건으로 도입했다. 그러나 아토3가 국내에 SoC 기능 없이 인증을 신청한 탓에 정부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위기에 처했다. 보조금을 받지 못하면 2천만 원 후반이라는 가격 경쟁력이 사라지게 된다. BYD코리아는 "빨라야 4월 초로 예상되며,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토3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321km로 현대차의 코나 일렉트릭(417km)이나 기아 EV3(463km)와 비교했을 때 짧은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기반으로 하여 기존 LFP 배터리의 단점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코발트와 니켈 같은 희귀 금속을 사용하지 않아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화재 위험이 낮고 수명이 긴 것이 장점이다.
전기차 관심도가 높아지며 배터리 문제가 개선된 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기다림을 계속되고 있다. 소비자들을 위해 보조금 평가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