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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준 예술인의 31%, 예술창작활동 개인 소득 '없음' 응답 예술인의 개인 소득 1,200만 원 미만인 경우가 전체의 75.7%를 차지 박소현 대학생 기자 2025-03-07 14:00:01
2023년 기준 예술인의 예술창작활동 개인 소득 평균은 1,054만 원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예술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시켜줄 적극적인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한국미래일보=박소현 대학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6일 발표한 '2024년 예술인 실태조사(2023년 기준)'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예술인의 예술창작활동 개인 소득이 '없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예술인 실태조사.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조사 결과, 2023년 기준 예술인의 예술창작활동 개인 소득 평균은 1,054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같은 해 국민 1인당 평균 연소득인 2,554만 원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치다. 특히, 예술창작 개인 소득이 1,200만 원 미만인 경우가 전체의 75.7%를 차지해 예술인들의 열악한 경제적 상황이 드러났다.


2024년 예술인 실태조사.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또한, 예술창작활동 분야별 개인 소득 편차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건축(4,261만 원), 만화(2,684만 원), 방송연예(2,485만 원) 분야와 비교했을 때, 미술(603만 원), 문학(454만 원), 사진(334만 원) 분야의 연 소득은 1,000만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술인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은 스트레스 요인에서도 두드러졌다. '예술창작활동 외 스트레스 인지율 및 요인' 문항에서 '타 분야와 직접 대비해 낮은 보수 수준'(67.0%)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하며, 예술인들의 낮은 소득이 주요한 스트레스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한 정부 지원책으로는 문체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예술활동준비금 지원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예술활동 소득이 낮은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예술인에게 1인당 300만 원씩 지급된다. 올해 해당 사업에는 600억 원의 예산이 편성되었다.


향후, 한국에서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와 같은 훌륭한 예술 인재들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예술인 지원에 대한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이 논의되어야 할 것이다. 예술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온전히 창작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예술문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더 많은 창의적인 창작물이 나오면 한국의 예술문화 산업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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