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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 시범경기서 2호 홈런 작렬… 타율 0.400 유지하며 메이저리그 적응 순항 이재원 기자 2025-03-12 00:00:01

[한국미래일보=이재원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7)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2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로써 이정후는 시범경기 타율 0.400(15타수 6안타), OPS 1.228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에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게이브 케플러 감독은 "이정후는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칭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한편, 같은 날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이 0.143으로 하락했다. 김혜성은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타격에서는 아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정후와 김혜성은 KBO 리그에서의 성공적인 경력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개막전 로스터 진입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김혜성은 타격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추가적인 훈련과 조정을 진행 중이다.


이정후는 KBO 리그에서 2024시즌 타율 0.361, 23홈런, 101타점을 기록하며 리그 MVP를 수상한 바 있다. 김혜성은 2024시즌 타율 0.318, 12홈런, 85타점으로 안정적인 성적을 거두며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받았다.


두 선수의 메이저리그 도전은 국내 야구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정후의 빠른 적응력과 꾸준한 성적은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정후는 다음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이 예상되며, 그의 활약이 계속될지 주목된다. 김혜성 역시 타격감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남은 시범경기에서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이 다가오면서, 이정후와 김혜성의 최종 로스터 진입 여부와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두 선수가 한국 야구의 자존심을 걸고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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