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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라면값 인상... 라면값 줄줄이 오르나 이지우 대학생 기자 2025-03-10 11:00:02
국내 라면 판매량 1위 기업인 농심은 오는 17일부터 라면 14종의 가격을 평균 7.2% 인상한고 밝혀 라면 업계의 연쇄적인 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미래일보=이지우 대학생 기자]


국내 라면 판매량 1위 기업인 농심은 오는 17일부터 신라면과 너구리를 포함한 라면 14종의 가격을 평균 7.2% 인상한다고 밝혔다.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률은 라면 5.3%, 너구리 4.4%, 안성탕면 5.4%, 짜파게티 8.3% 등으로 각각 조정된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22년 9월 이후 2년 6개월 만의 일이다. 농심 관계자는 "그동안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원가절감과 경영효율화를 추진하는 등 인상 압박을 견뎌 왔지만, 원재료비와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가격 조정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라면 원가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팜유, 전분류, 스프원료 등의 구매비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와 미국의 관세정책 시행 등으로 향후 추가적인 비용 상승도 예상된다. 이러한 요인들이 라면 업계 전반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라면은 정부가 직접 관리할 만큼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구매하는 주요 식품 중 하나이다. 2023년 7월 정부가 국제 곡물가 하락을 이유로 라면 가격 인하를 권고하자 농심은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가격 인상이 단행됨에 따라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농심의 가격 인상 발표 이후 업계에서는 타사도 가격 조정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라면 업계 전반에 걸쳐 연쇄적인 가격 인상이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농심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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