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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여제' 안세영, 전영오픈 8강 진출…천위페이와 재대결 성사 이재원 기자 2025-03-19 00:00:02

[한국미래일보=이재원 기자]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최고 권위의 전영오픈에서 8강에 진출하며 또 한 번의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안세영은 2025년 3월 13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전영오픈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스코틀랜드의 커스티 길모어(세계 랭킹 33위)를 상대로 2-1(21-12, 16-21, 21-8)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올랐다. 이로써 안세영은 올해 출전한 모든 국제대회에서 승리를 이어가며 16연승 행진을 기록 중이다.


경기 초반 안세영은 특유의 안정적인 플레이로 첫 게임을 21-12로 손쉽게 가져갔다. 그러나 두 번째 게임에서는 다소 흔들리며 16-21로 패배했다. 하지만 세 번째 게임에서 다시 집중력을 발휘, 21-8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세영의 8강 상대는 중국의 천위페이(세계 랭킹 13위)로 결정되었다. 두 선수는 최근 오를레앙 마스터스 결승에서 맞붙었으며, 당시 안세영이 2-0(21-14, 21-15)으로 승리한 바 있다. 현재까지의 상대 전적은 안세영이 10승 12패로 약간의 열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11경기에서는 8승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안세영은 올해 들어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를 연달아 우승하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영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경우 4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전영오픈은 1989년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 대회로, 안세영은 2년 전 이 대회에서 27년 만에 한국 선수로서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다면 그녀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안세영의 연이은 승전보에 국내외 배드민턴 팬들의 기대와 응원이 뜨겁다. 특히 8강전에서의 천위페이와의 재대결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안세영이 어떤 전략과 기량으로 경기에 임할지 주목되고 있다.


안세영이 이번 전영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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