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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 성장률 전망 0.6%p↓…무역 불확실성에 글로벌 경제 둔화 OECD,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0.6%포인트 낮아진 1.5%…미국의 관세 정책 예고와 정치적 불확실성이 반영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3.1%, 작년 대비 0.2%포인트 하락 캐나다·멕시코, 미국 관세 정책 직격탄…성장률 대폭 하락 박소현 대학생 기자 2025-03-19 16:00:02

[한국미래일보=박소현 대학생 기자]


pixabay 제공

OECD,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1.5%로 하향…미국 관세 정책·정치 불확실성 반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작년 12월보다 0.6%포인트 낮췄다. OECD가 17일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5%로, 한국은행이 2월에 발표한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다.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조정에는 미국의 관세 정책 예고와 정치적 불확실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석 달 전 발표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된 2.2%로 전망됐다. 한국은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멕시코(2.5%포인트), 캐나다(1.3%포인트)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성장률 하락폭을 기록한 국가로 조사됐다.


출처: 기획재정부 OECD 중간경제전망 보도자료 

글로벌 성장 둔화…무역 불확실성이 주요 변수

OECD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3.1%로, 작년 12월보다 0.2%포인트 낮췄다. OECD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이후 글로벌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운 관세 도입과 정책·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기업 투자와 무역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무역 비용 상승이 점진적으로 소비재 가격에 반영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라 주요국의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예상보다 더 오랜 기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멕시코, 미국 관세 정책 직격탄…성장률 대폭 하락

미국의 관세 정책 영향으로 캐나다와 멕시코의 경제성장률 전망이 급격히 하락했다.

캐나다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0.7%로, 작년 12월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

멕시코는 -1.3%로 전망되며, 2.5%포인트 하락해 경기 침체가 예상된다. 미국도 올해 2.2%로, 0.6%포인트 하락했다.


OECD는 이번 전망이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인상 및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가 지속될 것이라는 가정을 바탕으로 한다고 밝혔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는 이러한 관세 인상으로 인해 경제 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크며, 특히 무역 의존도가 높은 캐나다와 멕시코는 미국과의 교역 감소로 인한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국가에서는 통화정책 완화를 통해 영향을 완화할 수 있지만, 경기 둔화로 인한 여유 생산능력 증가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가능성도 존재한다.


경제 성장 동력…AI·디지털 기술 투자 확대 필요

OECD는 장기적인 경제 성장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인공지능) 및 디지털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에 따르면, AI 기술은 향후 10년 동안 연평균 0.4~0.9%포인트의 생산성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는 AI 및 디지털 기술 확산을 촉진하고, 기업들이 신기술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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