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조현석 대학생 기자]
KBO 프로야구 리그가 열리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 기자 본인 촬영
2025 신한 SOL Bank KBO 프로야구 리그가 오는 3월 22일 개막한다. 개막일에는 전국 5개 도시에서 총 5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각 팀 간 치열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수원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맞대결, 잠실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맞대결, 광주에서는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맞대결, 인천에서는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맞대결, 대구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2025 시즌에는 기존과 달리 여러 제도적 변화가 도입되어 프로야구 경기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먼저, 효율적인 경기를 위해 경기시간을 줄일 수 있는 피치클록이 정식 도입된다. 투수는 주자가 없을 때 20초, 있을 때 25초 안에 투구를 해야한다. 포수는 잔여시간이 9초가 되기 전까지 포수석에 있어야하고, 타자는 잔여시간이 8초가 되기 전까지 타격준비를 완료해야한다. 이를 어기면 투수는 볼 1개, 타자는 스트라이크 1개를 받는다. MLB의 경우, 피치클록 도입을 통해 평균 경기 시간을 2년 만에 24분 단축한 바 있어, KBO에서도 유사한 효과가 나타날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여러 개선 조치도 시행되었다. 선수단 설문조사를 반영해, KBO는 ABS 스트라이크존의 상단과 하단을 모두 0.6%p 내렸다. 이에 따라 키 180cm의 타자들은 지난시즌보다 1cm 낮은 스트라이크 존이 적용된다. 더불어, 정규시즌 동안 투수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12회까지 진행된 연장전을 11회로 축소 운영하고, 혹서기(7~8월) 일요일 및 공휴일 경기 시작 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늦춘 18시로 변경했다.
공정성을 위해 3피트 라인 범위도 손봤다. 기존에는 타자 주자가 1루 베이스 후반부 그라운드에 지어진 3피트 라인 안 쪽으로 주루해야 했으나, 올 시즌부터 1루 페어 지역 안쪽의 흙 부분까지 달릴 수 있도록 확대하고, 전 구장의 구역 너비를 통일했다.
그 밖에도 비디오판독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호크아이 리플레이 시스템, 구속 측정의 일관성을 위한 트랙맨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이루어지며, 이번 시즌은 더욱 공정하고 효율적인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