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 마지막 춤을 추다…우승 향한 집념
이재원 기자 2025-03-26 00:00:01
[한국미래일보=이재원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7)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의 막을 내린다. 그녀는 21일 열린 2024-2025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이유 불문하고 무조건 우승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연경이 속한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역대 여자부에서 가장 빠르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으며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다.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세 시즌 연속 챔피언전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던 흥국생명은 올해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김연경의 마지막 챔피언전이기에 그 의미는 더욱 각별하다.
2021 게티이미지
김연경은 "팀 우승이 무조건 먼저다. 최우수선수(MVP)는 워낙 많이 받아서 생각하지 않는다"며 개인 타이틀보다는 팀의 우승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최근 프로야구 선수들의 우승 공약이 화제가 되면서 김연경에게도 우승 공약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그녀는 "야구 선수들은 모기업이 놀이공원과 제휴가 되어 있어서 그런 공약을 하는 것 같다. 우리는 보험 상품을 내놓아야 하지 않을까"라며 유머러스하게 답했다.
김연경의 마지막 무대가 될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그녀와 흥국생명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