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박유정 대학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삼성전자와 협업하여 '인공지능(AI) 기반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은 악성 메시지로 인한 각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발표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고, 방통위는 삼성전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해당 기능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의심되는 메시지가 수신되면 스마트폰이 발신 번호와 악성 링크가 포함된 스팸 문자를 자동으로 차단함으로 분류한다. 이용자가 자동으로 차단된 메시지 중 수신이 필요한 경우에는 선택적으로 차단을 해제할 수 있다. 스마트폰 설정 화면에서 AI 기반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다.
사진제공: 방송통신위원회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에 차단 기능을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기존 기종에 대해서는 안드로이드 15 운영체제(One UI 7)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영규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그간 이동통신 사업자가 해오던 불법스팸 차단과 함께 삼성전자의 이번 기능 도입으로 불법스팸 차단이 더욱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들이 불법 스팸이나 피싱, 스미싱 피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통신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모바일 스팸 문자 신고 건수는 1억 6천만 건을 넘어섰으며, 이는 전년 대비 6.7배 증가한 수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