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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미디어 속 진실을 읽다 –정보 홍수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정책 이종훈 대학생 기자 2025-03-28 17:00:01

[한국미래일보=이종훈 대학생 기자]


최근 온라인 뉴스 소비가 증가하며 청소년들이 접하는 정보의 양과 종류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동영상 플랫폼으로 뉴스를 본다 응답한 청소년의 비율이 2019년 30%에서 2022년 63%로 증가한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들 중 일부는 검증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특정한 의도를 띄고 있기도 하다. 개중에는 딥페이크 등 최신 기술을 악용한 사례까지 존재하는 만큼, 청소년들의 앞에 놓인 정보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 문해력’ 높이기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청소년의 미디어 리터러시(Literacy, 문해력)를 함양하기 위한 교육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청소년의 정보 판별 능력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팩트체크 교육’과 ‘비판적 사고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미디어 리터러시를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방식이 전국 여러 학교에서 도입되고 있다. 미디어 활용 토론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뉴스 기사를 분석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인지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돕고 있으며,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디지털 뉴스 리터러시 교실’에서는 한 발 더 나아가 학생들이 직접 뉴스 기사 작성 실습을 거치며 가짜 뉴스를 구별하는 방법을 학습하고 있다. 또한 지역 미디어 센터와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실제 미디어 제작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된 프로젝트 또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입증된 교육의 효과…향후 과제는?

이러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효과는 다양한 조사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 2023년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허위 뉴스를 판별하는 능력이 평균 32%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공통적으로 기사 출처를 확인하는 습관이 형성되었으며, 소셜 미디어에서 정보를 공유할 때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실제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받은 학생 그룹에서는 가짜 뉴스를 무비판적으로 공유하는 비율이 기존에 비해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성과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실용적인 접근 방법을 방법을 위시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정식 교육과정 도입이 필요하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더욱 정교화되고, 실생활과 연계된 체험형 학습이 확대된다면, 청소년들은 정보 과잉 시대 속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선별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청소년정책연구위원회, Korean Journal of General Education(조남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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