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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TVING), 4월부터 '가족 외 공유' 전면 차단…OTT 계정 공유 전쟁 서막 프로야구 시즌 맞춰 수익성 극대화…'넷플릭스(Netflix) 효과' 노리나 이한비 대학생 기자 2025-03-31 11:00:02
국내 OTT 플랫폼 티빙(TVING)이 2025년 4월 2일부터 계정 공유를 엄격히 제한한다. 넷플릭스(Netflix)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유료 가입자 수를 늘리고,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수익성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국미래일보=이한비 대학생 기자]


국내 OTT(Over The Top) 플랫폼 티빙(TVING)이 2025년 4월 2일부터 계정 공유를 보다 엄격하게 제한하기로 발표했다.


티빙(TVING) 로고


그동안 티빙(TVING)은 사용자들이 계정을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운영되어 왔다. 사용자들은 하나의 계정을 통해 여러 개의 프로필을 생성하여 개별적인 시청 기록을 유지하며, 다양한 기기에서 자유롭게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친구들 사이에서도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일부 사용자들은 동일한 계정을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용해왔다.


티빙(TVING)이 이용자들에게 배포한 계정 공유 제한 정책 시행 안내문 (티빙(TVING) 제공) 


하지만 2025년 4월 2일부터 티빙(TVING)은 계정 공유를 제한하기로 발표했다. 이제 계정은 가입자 본인과 동일 가구의 구성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가족이어도 서로 다른 주소지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공유가 금지된다. 이러한 정책은 계정 공유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이 조치는 한국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수익성을 극대화하려는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과거 넷플릭스(Netflix)의 계정 공유 단속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넷플릭스(Netflix)가 계정 공유 제한 정책 이후 유료 구독자 수가 증가한 사례를 참고하여, 티빙 역시 계정 공유 제한을 통해 유료 가입자 증가를 기대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기존에 계정을 함께 사용하던 많은 사용자들은 새로운 정책에 맞춰 별도의 계정을 개설하거나, 가족으로 인정받기 위한 조건을 충족해야 할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이는 기존의 계정 공유 문화를 전면적으로 재편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티빙(TVING) 측은 "건강한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족 구성원 외 계정 공유를 막고, 유료 가입자 기반을 확대하여 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티빙의 이러한 정책이 사용자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넷플릭스(Netflix)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계정 공유 제한 정책은 유료 가입자 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티빙의 계정 공유 제한 정책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그리고 다른 국내 OTT 플랫폼들에게도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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