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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일보=임혜빈 대학생 기자] 청소년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 증가와 온라인 괴롭힘 등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SNS 플랫폼의 청소년 보호 기능이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10대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틱톡’이 청소년의 사용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세이프티 페어링’ 기능을 개선하였다.
‘세이프티 페어링’ 기능은 부모가 자녀의 스크린 타임을 직접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다. 현재 18세 미만 사용자의 기본 스크린 타임은 하루 60분으로 설정되어 있으나, 이번 개선을 통해 각자의 생활 패턴에 따라 스크린 타임을 매일 다른 시간대로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평일에는 30분, 주말에는 긴 시간을 사용하도록 설정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14-15세 이용자는 오후 9시 이후, 16-17세 이용자는 오후 10시 이후 틱톡을 사용하면 피드를 추천해주는 대신 수면 시간임을 고지해 차분한 음악과 함께 명상법을 안내하며 청소년 스스로가 틱톡을 종료할 수 있도록 권유하는 기능까지 추가되었다.
TikTok 제공또한 틱톡은 청소년이 틱톡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콘텐츠를 신고했을 경우 부모 혹은 보호자에게 알림을 보내는 기능도 도입하였으며, 부모가 청소년의 틱톡 팔로워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였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 청소년 보호 기조가 강해지는 가운데 틱톡 외 다른 소셜 미디어들도 청소년 보호 조치를 강화하는 추세이다. 인스타그램은 10대 보호 계정을 도입해 18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계정은 기본적으로 비공개로 설정되며, 부모가 자녀의 앱 사용 시간도 제한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미국과 영미권에서 먼저 시행됐으며, 올해 1월부터 한국에서도 적용되고 있다.
정윤석 틱톡 코리아 글로벌 공공 정책 담당 부장은 “사람들과 연결되거나 창의력을 마음껏 표현하고 싶은 청소년들의 열망이 틱톡에서 이어지도록 돕는 것이 저희의 의무” 라면서 “부모님들이 해당 기능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를 책임 있게 소비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녀들과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