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김예진 대학생 기자]
AI는 이제 단순한 예술적 도구를 넘어서 상업적인 광고, 패션, 심지어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까지 형성한다. 그러나 AI 이미지 생성의 남용이 심화되면서, 허용 범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샘 올트먼(왼쪽 사진) 오픈AI 최고경영자가 챗GPT의 최신 이미지 생성 모델로 생성한 자신의 엑스(X) 프로필 사진. EPA 연합뉴스, X
최근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지브리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chat GPT의 기능을 활용하여 소셜미디어(SNS)에 AI 사진을 올리고 있다. 이 서비스로 chat GPT의 하루 이용자는 120만명이 넘어갈 정도로 열풍이 불고 있다. 하지만, 이 기술은 지브리 원작자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비판을 낳고 있다. 이처럼 특정 스타일이나 아티스트의 작품을 모방하는 AI 이미지가 원작의 정체성을 왜곡하고, 이에 따른 법적 문제나 윤리적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다이소 홈페이지 제품 사진 캡쳐
또 다른 사례로 다이소의 AI 화장품 모델 광고가 있다. 최근 다이소의 저가 화장품이 인기를 끌면서 다이소는 화장품 광고에서 AI로 만든 가상 모델을 사용했다. 가상의 모델을 사용하면, 기업 입장에서는 모델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추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에 이와 같은 AI 모델을 사용하면서, AI 모델인지조차 명확히 표시하지 않기에 논란이 되고 있다.
AI 이미지 생성은 양질의 자료에 접근성을 높이고, 창작의 경계를 허물며, 기업의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저작권 문제, 윤리적 책임, 사회적 신뢰와 관련된 여러 가지 우려가 따른다. AI 기술이 진화하면서, 그 사용의 경계를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