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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초등 인성교과서’ 개발 착수…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강화 2026년 전국 보급 목표… 자율시간 활용해 정서·사회성 기르는 교육콘텐츠 마련 송예림 대학생 기자 2025-04-09 17:00:01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한국미래일보=송예림 대학생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사회정서학습에 기반한 ‘초등 인성교과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2026년 2월까지 교과서 개발을 마무리하고, 전국 시도교육청에 이를 보급해 현장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과서 개발을 통해 변화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사회성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특히 최근 개정된 2022 교육과정에서 신설된 ‘학교자율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인성교육의 자율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2023년 ‘경기인성교육 모델’을 수립하고, 인성교육의 방향을 ▲자기인식 ▲자기관리 ▲윤리적 책임 ▲대인관계 기술 ▲사회적 협력 등 5대 사회정서 기초역량에 기반을 두고 정립한 바 있다.


이번 교과서 개발에는 도내 초등교사 및 교감으로 구성된 연구위원단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 5일에는 관련 워크숍을 개최해 경기형 사회정서학습 개념을 공유하고, 교과서의 구조와 성취기준을 포함한 세부적인 내용 구성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과서는 초등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춘 놀이와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되며, 가정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실생활 속 인성 실천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차시별 구성은 총 4단계로 설계된다. ▲‘생각하기’ 단계에서는 자기 인식을 높이고, ▲‘실천하기’ 단계에서는 실제 삶과 연결된 자기관리를 배운다. 이어 ▲‘놀이하기’ 단계에서는 놀이를 통해 대인관계 능력과 협력의 중요성을 체득하고, ▲‘더 나아가기’ 단계에서는 윤리적 책임감을 심화 학습하는 방식이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인성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사회정서학습 중심의 교과서를 개발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자료도 함께 마련해 학교 현장에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과서 개발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서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며 행동으로 실천하는 인성교육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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