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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위치 공유 서비스 4월 11일부터 시범 운영 김예진 대학생 기자 2025-04-14 14:00:01

인스타그램 어플 내 팝업 이용글 (인스타그램 캡쳐)

 인스타그램이 4월 1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새로운 위치 공유 기능인 ‘친구 지도(Friend Map)'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친구 지도’는 다이렉트 메시지(DM) 내 ‘지도’ 탭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설정한 친구들과 최대 1시간 동안 자신의 실시간 위치를 공유할 수 있다. 사용자가 친구들과 실시간 위치를 공유하고, 지도 상에서 서로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공유 대상은 서로 팔로우하고 있는 친구, 친한 친구 목록, 또는 특정 사용자로 제한할 수 있으며, 설정에 따라 위치와 함께 짧은 메모도 함께 남길 수 있다. 이 메모는 24시간 동안 표시된다.


 인스타그램은 “친구 지도는 실생활에서 친구들과 만나고 교류하는 방식을 디지털로 확장한 것”이라며 “음악 페스티벌, 카페, 여행지 등 다양한 상황에서 친구들과 쉽게 위치를 공유하고 추억을 나눌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사용자들은 위치 정보가 너무 정밀하게 표시되어 사생활 침해와 범죄 악용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단지 내 동 단위까지 표시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보안에 민감한 사용자들의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인스타그램 측은 “해당 기능은 기본적으로 비활성화되어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설정해야 이용 가능하다. 위치 공유는 언제든지 끌 수 있고, ‘숨기기 모드’를 통해 자신의 마지막 위치 노출을 차단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친구 지도’ 기능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향후 정식 출시 여부와 세부 기능 조정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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