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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미쳤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을 꺾고 16년 만에 UCL 4강 진출 2차전 2-1로 종료되며, 합산 스코어는 5-1로 레알 완패 아스날, 파리 생제르맹과 준결승에서 맞붙어 임혜빈 대학생 기자 2025-04-17 17:00:01
아스날이 레알 마드리드를 꺾으며 16년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UCL 여정은 아스날에게 총합 1-5로 완패를 당하며 마무리되었다.

Arsenal 제공

[한국미래일보=임혜빈 대학생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꿈꾸던 ‘베르나베우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챔스 DNA’로 불리며 강력 우승 후보인 레알 마드리드는 아스날에 합산 스코어 1-5로 완패를 당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UCL 8강 2차전에서 아스날에 1-2로 패했다. 앞서 9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치른 1차전에서 3-0으로 점수차가 벌어졌기에 레알은 홈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아스날의 견고한 수비벽과 날카로운 역습에 또다시 무릎을 꿇었다.


전반전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양 팀은 더욱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으로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균형을 먼저 깬 것은 아스날이었다. 후반 20분, 메리노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던 사카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고, 사카는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Arsenal 제공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1분 뒤, 비니시우스가 윌리엄 살리바의 실수를 틈 타 빈 골대로 볼을 밀어 넣으며 곧바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베르나베우가 다시 들썩였지만, 레알은 이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아스날은 실점을 기점으로 견고하던 수비 라인을 더욱 단단히 정비했고, 레알에게 공격 기회를 쉽사리 주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아스날은 쐐기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흘러나온 볼은 메리노가 마르티넬리에게 패스를 하였고 기회를 잡은 마르티넬리가 빠른 돌파 후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2-1 승리를 완성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1,2차전 모두 완벽히 레알을 제압하며 UCL 4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아스날의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은 통산 3번째이자, 2008-09 시즌 이후 16년 만이다. 아스날은 4강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결승전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두 경기 내내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실망을 안겼다.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 안첼로티의 전술적 대응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탈락은 구단의 재정비를 요구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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