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일보=이재원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극 중 캐릭터 '양관식'을 중심으로 한 '양관식 신드롬'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박보검이 연기한 양관식은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완벽한 남자'로 불리며, SNS에서는 '나만의 관식(My Own Gwansik)'이라는 밈이 유행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양관식은 극 중에서 오애순(아이유 분)을 향한 순애보적인 사랑과 가족을 위한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이상형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캐릭터의 매력은 해외 팬들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켜,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에서는 '나만의 관식'을 자랑하는 게시물이 넘쳐나고 있다. 예를 들어, 남자친구가 직접 요리를 해주는 모습을 공유하며 '나만의 관식'이라고 표현하는 식이다.
박보검의 연기는 양관식 캐릭터의 인기를 더욱 높였다. 그의 따뜻한 미소와 섬세한 감정 표현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박보검의 실제 성격도 화제가 되고 있다. 배우 정은표는 박보검과 일면식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박보검이 먼저 인사를 건네며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양관식 캐릭터의 인기는 단순한 드라마 속 인물을 넘어 사회적 현상으로 확산되고 있다. '양관식 신드롬'은 남성의 다정함과 헌신적인 사랑을 이상적인 가치로 재조명하며, 젠더 감수성과 세대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박해준은 중년의 양관식을 연기하며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그는 드라마 촬영 당시 슬럼프를 겪었지만, '폭싹 속았수다'의 성공과 관식 캐릭터의 인기로 인해 다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를 배경으로, 시인 지망생 애순과 그녀를 사랑하는 관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원석 감독과 임상춘 작가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작품은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동적인 스토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양관식 신드롬'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한국 드라마의 새로운 가능성과 글로벌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되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