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
[한국미래일보=송예림 대학생 기자]
구인·구직 플랫폼 알바몬이 해킹 시도로 인해 일부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5월 1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사고로 유출된 정보는 이력서 작성 페이지에 임시 저장된 이름,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등 총 22,473건으로 확인됐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았으나, 회사 측은 즉시 보안 조치를 시행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알바몬은 4월 30일 시스템에서 비정상적인 접근 징후를 탐지했고, 이를 통해 ‘이력서 미리보기’ 기능에 대한 해킹 시도를 인지했다. 이에 따라 해당 시도를 감행한 IP 및 계정을 즉시 차단하고, 취약점에 대한 긴급 보완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후 현재까지 동일한 방식의 접근 시도는 재발되지 않았으며, 시스템은 원천 차단된 상태다.
해당 문제는 개인정보가 임시 저장된 이력서에서 발생한 것으로, 실제 제출된 이력서와는 구분된다는 점에서 일부 제한적 범위로 보고 있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의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여, 피해 회원에게는 개별 이메일과 문자로 유출 사실과 내용을 안내했으며, 보상안도 별도로 마련해 문자 및 이메일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알바몬은 이 사안과 관련해 5월 1일자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자진 신고를 완료했으며, 현재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2차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아직까지 유출로 인한 추가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향후 ▲AI 기반 이상 접근 탐지 체계 강화 ▲개인정보 접근 로그 모니터링 고도화 ▲보안 시스템 전면 점검 등을 통해 보안 인프라 전반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알바몬 측은 “회원 여러분의 소중한 정보를 지키지 못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정보 유출 여부는 별도로 마련된 조회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이용자는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분쟁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용자들에게 비밀번호 변경, 의심스러운 문자·이메일 링크 주의, 타 사이트의 계정 보안 강화 등의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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