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도 중고로 사는 시대”가 되었다,, "가정의 달", 달라진 소비 풍경
고물가·고금리에 중고 카네이션, 식사권 거래 늘고 순금 선물 인기!
정희원 대학생 기자 2025-05-06 13:00:02
물가와 금리 상승으로 인해 가정의 달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중고거래 앱에서는 카네이션 생화부터 어린이날 장난감, 호텔 뷔페 식사권까지 활발히 거래되며, 실용적이고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반면 금과 같은 자산형 선물은 오히려 인기를 끌며 고물가 시대의 소비의 특징을 보여준다.
[한국미래일보=정희원 대학생 기자]
물가와 금리 상승으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로 ‘가정의 달’ 소비 모습이 달라졌다. 중고거래 앱(당근마켓)에서는 카네이션 꽃, 어린이날 장난감, 호텔 뷔페 식사권까지 사고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카네이션 판매글 출처: 캡쳐
가정의 달을 맞아 한 소비자는 “꽃값이 너무 비싸서 혹시나 싶어 중고거래 앱을 찾아봤는데, 운 좋게 시세의 30% 수준인 1만원에 예쁜 꽃바구니를 구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어버이날을 앞두고는 카네이션 생화부터 브로치, 용돈 박스까지 다양한 관련 품목들이 중고거래 플랫폼에 쏟아지고 있다.
반면 ,고물가 속에서도 자산 가치가 있는 순금 카네이션·골드바는 인기를 끌고 있다. GS25의 순금 선물은 일주일 매출만 1억원을 기록했다. 그 이유는 고물가로 인해 돈의 실질 가치가 하락하자, 금처럼 안정적이고 실물 기반의 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외식도 줄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음식점업 생산지수는 2년 연속 하락 중이라고 한다. 5성급 호텔 뷔페 예약은 여유로운 반면, 가성비 샤브샤브 전문점은 연휴 내내 예약이 마감되었다.
이는 현재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속에 생필품 소비마저 줄어드는 현상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경제 불황으로 인한 소비 심리 악화를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현실적인 사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