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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페이커 흉내’ 논란…무단 이미지 차용에 정치 마케팅 논란 김문수 후보 e스포츠 스타 이미지 무단 활용, 콘텐츠 산업의 신뢰·유통 질서 흔드는 사회적 쟁점으로 정희원 대학생 기자 2025-05-07 18:00:02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페이커의 상징적 포즈를 모방한 사진을 공개해, 유명인 이미지의 정치적 무단 활용을 둘러싼 사회적 비판이 거론되고 있다. 소속팀 T1은 “정치 활동과 무관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논란은 콘텐츠 이미지의 상업적 가치와 사용 책임을 다시 환기시켰다.

[한국미래일보=정희원 대학생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최근 공개한 공식 프로필 사진이 세계적인 e스포츠 선수 페이커의 대표 포즈를 모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미지 무단 활용과 관련한 사회적 이슈가 확산되고 있다.


[출처: 김문수 후보 페이스북 캡처

김 후보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팀 T1의 페이커가 과거 촬영한 스튜디오에서 비슷한 포즈를 연출해 선거용 사진을 찍었다. 공개 당시에는 ‘페이커’ 해시태그까지 SNS에 함께 게시됐으나, 논란이 커지자 해당 게시물은 삭제되었다. 


이에 대해 T1은 공식 입장을 통해 “페이커 선수는 정치적 입장이나 정당, 캠페인과 아무 관련이 없다”며 강하게 주장하였다. 구단은 선수 보호를 위한 여러 조치에 착수했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이미지 차용을 넘어, 유명인의 이미지가 사회적 신뢰와 상업적 권리를 동시에 지닌 ‘유통 자산’임을 각인시키는 사건으로 볼 수 있다.


페이커처럼 글로벌적인 인지도를 가진 인물의 상징은 굿즈, 방송, 콘텐츠 등 산업 전반에 얽혀 있는 만큼, 정치적 무단 활용은 시장 질서와 소비자 신뢰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유명인의 이미지는 단순한 개인 소유가 아니라 유통되는 자산이라고 볼 수 있다. 정치와 상업의 경계가 흐려지는 시대에 보다 명확한 책임 기준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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